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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2.8% 증가에도 연구개발비 급증에 적자 확대 부채비율 194.68%로 상승…계속기업 불확실성 언급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에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렸지만 순손실은 오히려 확대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제12기 별도 기준 매출은 266억6514만원으로 전기(125억3327만원) 대비 112.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12억2000만원으로 전기(274억6949만원)보다 86.5% 늘었다. 영업손실도 493억200만원으로 전기(336억8164만원) 대비 확대됐다.
회사는 매출 성장에도 손실이 커진 배경으로 연구개발비 급증을 꼽았다. 제12기 연구개발비는 202억2015만원으로 전기(25억8836만원)의 약 7.8배로 불어났다.
매출 구성을 보면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위탁생산(CMO) 제품매출이 144억6605만원으로 38.4% 늘었고, 공정개발·기술이전 등 기타매출은 121억9910만원으로 487.1% 급증했다.
재무구조는 악화됐다. 제12기 말 부채총계는 1761억135만원으로 전기 말(1350억8296만원)보다 30.4%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904억5548만원으로 33.1% 줄었다. 부채비율은 99.91%에서 194.68%로 상승했다.
사업보고서는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1075억9744만원 초과한다"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영업활동과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존속 여부는 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추가 자금조달 성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충북 청주 오송에 총 15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12기 신규 계약은 57건으로 전기(41건)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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