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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바이오 IPO 호황…3억달러 이상 11곳

희귀질환 신약 개발사 일렉트라 테라퓨틱스가 기업공개(IPO)로 3억5000만달러(약 4690억원)를 조달했다.
17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일렉트라는 이날 IPO를 통해 3억5000만달러를 확보하며 올해 21번째로 신주 발행에 나선 바이오 기업이 됐다.
일렉트라의 이번 조달로 올해 IPO에서 3억달러 이상을 모은 바이오 기업은 11곳으로 늘었다. 이는 2021년 기록과 같은 수준으로, 이후 4년간 합계를 넘어선 규모라고 바이오파마 다이브는 집계했다.
일렉트라는 조달 자금을 희귀 면역질환인 속발성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HLH) 치료제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질환은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생명을 위협하는 면역 장애다.
후보물질 입소프루바트는 등록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일렉트라는 2027년 하반기 환자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
일렉트라는 '신호조절단백질'(SIRP)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개발 중이다. 이 단백질은 특정 면역세포 표면에만 존재해 약물로 공략하면 신체 방어 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지 않고 특정 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회사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우리의 접근법이 정밀 종양학이 암에 한 것처럼 면역 매개 질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속발성 HLH 환자는 과활성화된 백혈구가 사이토카인을 과다 생성해 간, 피부, 뇌 등 장기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킨다. 현재 스테로이드와 화학요법, 항사이토카인 약물을 병용해 관리한다.
입소프루바트는 속발성 HLH 대상 2/3상 임상과 함께 특정 혈액암 환자 대상 초기 임상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후보물질인 단일클론항체 ELA822는 최근 1상에 진입했다.
일렉트라는 바이오 기업 창업사 스타 테라퓨틱스의 옛 자회사로, 지난해 넥스테크 인베스트와 EQT 라이프 사이언스 등으로부터 1억8300만달러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일렉트라는 18일 오전 나스닥에서 종목코드 'ETRA'로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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