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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장 3곳도 이전…직원 565명 포함 2027년 3분기까지 거래 완료 예정

사노피가 기존 의약품 20개와 생산공장 3곳을 독일 제약사 셰플라팜에 넘기고 지분 26.4%를 확보한다.
16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사노피는 이번 거래로 성숙기 의약품 관련 자산을 정리하는 대신 셰플라팜 지분 26.4%를 취득한다.
셰플라팜은 일반 제약사와 달리 성숙기 의약품 유지·관리에 특화한 회사다. 특허가 만료된 브랜드 의약품을 사들여 제약사가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양사는 10년 넘게 협력해 왔다. 다만 셰플라팜은 그동안 생산을 외부에 맡겼으나 이번 계약으로 헝가리·싱가포르·프랑스의 혈전용해제 로베녹스 생산시설을 넘겨받아 자체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 이전되는 공장 직원은 총 565명이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취임한 벨렌 가리호 최고경영자(CEO)가 중장기 성장을 위해 혁신 역량 강화에 나선 시점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2025년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고 이는 경영진 교체로 이어졌다.
토마스 그레니에 사노피 제너럴메디슨 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과 셰플라팜 지분 확보는 환자들이 오늘날의 필수 의약품 혜택을 계속 누리면서 내일의 혁신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이번 거래가 2026년 재무 전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의약품 포트폴리오 이전은 2027년 1분기에 시작하고 생산시설 이전이 뒤따른다. 거래는 2027년 3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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