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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기, 옴니채널 캠페인으로 조코바 판촉 확대 노출 후 72시간 내 복용 시 감염률 2.9%

시오노기가 코로나19 예방약 '조코바'(Xocova)의 판촉을 강화하며 옴니채널 캠페인을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시오노기는 광고대행사 더 블록(The Bloc)과 손잡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의료진에게 연락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조코바를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의 예방 용도로 승인했다. 3상 임상시험에서 접촉자의 증상 발현 후 72시간 안에 5일간 조코바를 복용한 집단의 감염률은 2.9%로, 위약군의 9.0%보다 낮았다.
시오노기는 지난 7월 TV 광고를 시작으로 '전화를 받았다면, 전화를 걸어라' 캠페인을 개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활동을 '상승·증가'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옴니채널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 외에 소셜미디어, 디지털, 인쇄, 온라인 동영상, 디지털 옥외광고, 의료기관·약국용 자료를 활용한다. 모든 자료는 조코바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최근 접촉자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연락을 받으면 의료진에게 조코바 상담 전화를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 블록의 푸자 바브사르 전략기획 수석부사장은 "의료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인식을 행동으로 바꾼다"며 "코로나19 노출 후라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기억되도록 따뜻함과 유머를 활용해 의료진에게 조코바를 문의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시오노기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코바 판촉 계획을 공개했다. 소셜미디어와 커넥티드TV 등 디지털 채널에 우선 투자하고, 방송 TV와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고령층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약 160명 규모의 영업 인력을 지원하며 미국 내 코로나19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집중 공략하도록 했다. 약국 재고 확보와 보험사 협상 개시도 과제로 꼽았다.
시오노기가 인용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중증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약 69%가 조코바에 관심을 보였고, 의사의 90% 이상이 처방 의향을 밝혔다. 중증 질환 고위험군과 동거하는 사람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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