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보령파마솔루션 신설…분할기일 내년 1월 4일 반대주주 매수청구가 1주당 8924원

보령이 전문의약품(ETC) 영업부문을 떼어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했다.
보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전문의약품 영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보령파마솔루션'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분할은 상법상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령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되는 보령파마솔루션은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된다. 분할기일은 2027년 1월 4일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보령은 의약품 제조업을, 신설회사는 의약품 매매 및 유통업을 각각 맡는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보령의 자산총계는 1조5032억원, 신설회사의 자산총계는 569억원이다.
보령은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고도화를 추구해 국내 제약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총회는 10월 28일 열릴 예정이며, 주주확정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반대 의사를 통지하고, 주주총회 결의일부터 20일 이내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보통주 1주당 8924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부터 과거 2개월·1개월·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의 산술평균이다.
보령은 신설회사를 5년 이내 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500억원을 초과하면 이사회 결의로 분할을 철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