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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siRNA 후보물질 2027년 말 임상 진입 목표 GLP-1과 다른 지방분해 기전으로 차별화

미국 바이오기업 문워크 바이오사이언시스가 7000만달러(약 966억원)를 조달하고 비만 치료제 임상 진입 계획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문워크는 시리즈B 라운드에서 7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파웨이브글로벌과 와이케이바이오벤처스가 공동 주도했고 일라이릴리, 가오롱벤처스, 아크벤처파트너스, 코슬라벤처스, 퓨처벤처스가 참여했다.
문워크는 올해 초 중국 쑤저우시란바이오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다. 알렉스 아라바니스 최고경영자(CEO)는 "후성유전체를 분석해 새 표적을 찾았지만 RNAi 치료제가 임상에 더 빨리 진입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방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소간섭RNA(si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다. 첫 후보물질 'MW101'은 2027년 말까지 인체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후 비만과 심장대사질환을 겨냥한 siRNA 치료제를 잇따라 개발할 계획이다.
아라바니스 CEO는 자사 기술이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과 달리 식욕억제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을 분해하는 대사와 지방분해, 지방세포 내 에너지 조절을 높이는 기전"이라며 위장관 부작용을 피하고 근육 보존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대사질환용 핵산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은 소수다. 아다르엑스파마슈티컬스가 최근 기업공개(IPO)를 신청했고 웨이브라이프사이언시스는 비만 환자 대상 siRNA 신약 'WVE-007'의 중간 단계 임상을 진행 중이다. 웨이브의 약물은 간을 표적으로 해 지방세포를 조절하는 문워크 기술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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