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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 파이프라인 자금 마련 위해 IPO 신청 주력 물질 입소프루바트 임상 2/3상 진행 중

미국 바이오기업 일렉트라 테라퓨틱스가 면역·항암 파이프라인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제약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Fierce Biotech)에 따르면 일렉트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종목코드 'ETRA'로 상장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여러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력 물질인 입소프루바트(옛 ELA026)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 단일클론항체는 면역체계 과활성화로 발생하는 희귀·생명 위협 질환인 이차성 혈구탐식림프조직구증(sHLH)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입소프루바트는 신호조절단백질(SIRP)을 표적해 병적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회사 측은 IPO 자금이 생물의약품 품목허가 신청(BLA)과 상업화 준비에도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암 연관 혈구탐식림프조직구증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b상에서 입소프루바트는 8주 차 전체 생존율 100%를 기록했다.
이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 지정과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선심사(PRIME) 지정을 모두 받았다. 회사 측은 sHLH 치료제로 두 지정을 동시에 받은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캐시 동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피어스바이오텍에 임상 2/3상 환자 등록이 2027년 마무리되고 이후 주요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IPO 자금은 T세포·NK세포 악성종양 대상 입소프루바트 임상 1상과 또 다른 후보물질 ELA822의 건강한 지원자 대상 임상 1상에도 쓰인다. ELA822는 면역세포의 신호조절단백질 감마(SIRPγ)를 표적하는 단일클론항체다.
동 CEO는 2023년 일렉트라에 합류했다. 일렉트라는 지난해 10월 사노피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 1억8300만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고, 2022년에는 8400만달러 규모 시리즈B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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