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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이익 39억원…작년 동기 적자 탈출 자사주 소각·전환사채 잔액 78억6000만원

유유제약이 올해 상반기 92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유제약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별도 기준 매출 540억4390만원, 영업이익 92억7690만원, 순이익 78억8445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722억3871만원, 영업이익 83억536만원, 순이익 69억68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별도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109.3%, 순이익은 253.0%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4.8%, 순이익은 92.2% 늘었고 매출은 5.1% 성장했다.
2분기만 보면 별도 매출 268억7546만원, 영업이익 43억1247만원, 순이익 39억2657만원이었다. 전년 동기에는 2억5268만원의 순손실을 냈으나 올해는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실적을 제품별로 보면 고지혈증 치료제 '뉴마코' 등 연질캅셀이 257억8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 등 코팅정이 197억4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품 부문에서는 비강 질환 치료제 '피지오머' 등이 39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별로는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유유헬스케어가 매출 158억2198만원, 영업이익 4억5528만원을 올렸다. 의료기기 판매 자회사 유유메디컬스는 매출 25억9733만원, 영업손실 2억9369만원을 기록했고 미국 동물의약품 투자회사 YUYU VENTURES는 매출 466만8000원, 영업손실 11억759만9000원을 기록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지배기업 기준 전체 생산 가능 유닛수 2억9735만7143개 중 2억9185만8837개를 가동해 98%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연질캡슐은 가동률 120%로 생산 가능 규모를 넘어섰다.
연구개발비는 별도 기준 14억4700만원으로 매출의 2.7%였다. 회사는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YY-DUT와 두타스테리드·탐수로신 복합제 YY-DUT-Tam의 미국·유럽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준비 중이다. 보고서는 두 품목의 세계 시장 규모를 2024년 기준 45억 달러로 제시했다.
동물의약품 사업은 지난해 7월 미국에 YUYU VENTURES, YUYU BIO, MERVYNS PETCARE를 설립하면서 본격화했다. YUYU BIO는 동물신약 연구, MERVYNS PETCARE는 동물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각각 맡고 있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순부채/자본)은 20.97%로 2025년 말 25.12%보다 4.15%포인트 낮아졌고, 현금성자산은 171억8624만원이었다.
주주환원도 이뤄졌다. 회사는 6월 15일 이익잉여금으로 보통주 128만4889주와 2우선주 2600주를 소각해 자사주를 전량 없앴다. 소각 금액은 77억8838만원이었다. 2025년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씩 총 21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제31회차 전환사채 잔액도 줄었다. 상반기 중 발행사 매도청구권과 채권자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로 31억5000만원과 24억5000만원이 각각 상환돼 반기 말 잔액은 78억6000만원이 됐다. 보고서는 7월 23일 다시 23억1000만원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돼 8월 24일 상환 예정이며, 이후 미상환 잔액은 55억500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에스티와는 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에 대한 공동판매·유통 계약을 2029년 3월까지 유지하고 있다. 총 계약금액은 1215억5607만원이며 최소구매수량은 계약금액의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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