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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2%↑·영업이익 9%↓

코미팜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약 19억원을 기록했다.
코미팜은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약 286억원, 영업이익이 약 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약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3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실적을 이끈 것은 동물용의약품 사업이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33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영업이익이 이보다 적은 것은 인체신약 PAX-1 개발 관련 경상개발비 4억6800만원과 판매관리비 9억7200만원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코미팜은 경구용 항암·암성통증 치료제 PAX-1(코미녹스)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교모세포종 임상 2상은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해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암성통증 임상은 대만·엘살바도르 2상을 마치고 분석 중이며, 엘살바도르 호스피스 환자 대상 2b 임상과 한국 마약성 진통제 저감 임상이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은 필리핀에서 야외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3분기 종료를 목표로 한다. 코미팜은 지난 5월 수출용 국내 품목허가를 받고 6월 GMP 제조소 승인도 획득했다. 지금까지 13차례 국내 실험실 임상에서 안전성·효력을 확인했고 국제 학술지에 4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관급 수주도 안정적이다. 코미팜은 조달청과 기초백신·구제역백신 등 수주총액 177억7191만원(부가세 포함) 계약을 맺고 있다. 7월 25일 기준 기납품액은 84억2806만원, 수주잔고는 93억4385만원이다.
재무적으로는 제16회차 전환사채 120억원이 발행돼 있으며 이 중 미상환 잔액이 유동성 부채로 분류됐다. 전환사채에 내재된 파생상품 평가손실 19억2816만원이 금융원가에 반영되며 영업외 손익에 영향을 줬다. 반기 말 연결 부채비율은 87.6%, 자본조달비율은 20.73%다.
코미팜은 기존 동물약품 외에 실외기 없는 저전력 에어컨과 공동주택 다기능 제습시스템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제습장치는 9월 공동주택 시범 적용과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ASF 백신의 현지 판매허가 취득과 PAX-1의 다국가 임상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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