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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강력한 후기 파이프라인 보유…빅딜 서두를 이유 없어" 전립선암 3상 후보물질 포함 유망 파이프라인 3개 정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올해 대규모 인수합병(M&A)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전립선암 3상 후보물질을 포함한 3개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단했다.
30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크리스 보어너 BMS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어너 CEO는 "강력한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빅딜을 쫓아야 한다는 강박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BMS는 지난 2년간 약 300억달러(약 45조원)를 투입해 오비탈 테라퓨틱스, 2세븐티 바이오 등을 인수했지만 올해는 잠잠했다. 중국 헨루이 파마와의 6억달러(약 9000억원), 야누스 테라퓨틱스와의 60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 전부였다. 이는 올해 11건의 바이오 기업을 인수한 일라이 릴리나 67억달러(약 10조500억원)에 턴스 파마슈티컬스를 사들인 머크(MSD)와 대조적이다.
이런 가운데 BMS는 3개 파이프라인 개발 중단 소식을 알렸다. 핵심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대상 3상 중이던 안드로겐 수용체 리간드 표적 분해제(AR LDD) 'BMS-986365'다. BMS는 용량 탐색 연구 분석 결과, 2단계에서 목표 효능을 달성할 확률이 낮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했다.
회사는 신경퇴행성 질환을 겨냥한 eIF2B 활성제 '콤티페이터'(BMS-986419)와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CEACAM5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 'BMS-986490' 개발도 포트폴리오 검토 과정에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BMS는 기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대변인은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또 다른 AR LDD 분해제 'BMS-986460'의 1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ADC 분야에서도 최근 3중음성유방암 3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이자-브렌'을 언급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BMS 경영진은 향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심방세동 및 뇌졸중 3상 중인 '밀벡시안'과 섬유증 치료제 후기 임상 자산인 '아드밀파란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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