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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라 주당 36.50달러, 45% 프리미엄에 전액 현금 인수 주력 약물 특허 만료 임박…제네릭 대응 과제

비아트리스가 비오피오이드 진통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를 16억5000만달러(약 2조2110억원)에 인수한다.
8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비아트리스는 수술 후 통증과 관절염 치료제를 보유한 파시라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주당 인수가는 36.50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45% 높은 수준이며, 거래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시라의 주력 제품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 엑스파렐과 골관절염 무릎 통증 치료제 질레타다. 두 약물은 지난해 6억9200만달러(약 927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약 4% 성장했다.
비아트리스는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특정 시장에서 제품 접근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력 약물의 특허 만료가 임박한 점은 부담이다. 파시라가 지난해 프레세니우스 카비와 헝루이 제약 자회사와 맺은 특허 합의에 따라 엑스파렐의 제네릭 침식이 2030년 초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이 합의로 두 회사는 미국 시장 물량의 한 자릿수 후반대 비중으로 판매를 시작해 3년 안에 30%대까지 확대할 수 있다. 질레타 관련 특허는 2031년 만료된다.
비아트리스는 제네릭 출시 이후에도 "지식재산 전문성과 제품 수명주기 연장 역량을 활용해 의미 있는 매출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링크 애널리스트 다니엘 클라크는 이번 거래가 매출에 "즉각적으로 기여"하고 2030년대까지 이익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단기 궤적에 의미 있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지만 비아트리스가 자본 배분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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