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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생산·유통 역량 확대 미국 내 F18 표지 PET 제품 제조 거점 확보

GE헬스케어가 방사성의약품 기업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를 9억4500만달러에 인수한다.
6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미국 방사성의약품 산업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를 현금 9억4500만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성의약품 위탁생산기관(CMO)이다. 방사성의약품은 대사·분자 활동을 시각화하고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영상 검사에 쓰인다.
이번 인수로 GE헬스케어는 반감기가 110분에 불과해 신속한 생산·유통이 필요한 F18 표지 PET 제품의 미국 내 제조·유통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고 BTIG의 라이언 짐머먼 애널리스트는 고객 메모에서 분석했다.
거래는 2027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는 GE헬스케어의 의약품 진단 사업부인 PDx에 편입된다.
GE헬스케어는 소피 바이오사이언스와 PDx의 다른 미국 내 CMO 파트너를 통해 기존 F18 방사성의약품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내 15개 CMO 시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 후에도 고객사에 대한 독립 제조 파트너 지위를 유지한다.
짐머먼 애널리스트는 추가된 제조·유통 역량이 방사성의약품 도입 과정의 병목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거래로 미국 외 지역에서만 보유하던 범암 PET 방사성추적자 'FAPI-74'의 미국 내 권리도 확보한다.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GE헬스케어의 '플라이카도' F18 주사제를 생산해 왔다.
케빈 오닐 GE헬스케어 PDx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소피 바이오사이언스는 두 자릿수 초반대 성장이 기대되며, GE헬스케어 소유 시설과 파트너 시설을 결합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인수가 보유 첫해부터 매출 성장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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