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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억4000만달러 선지급…성과 달성 땐 3000만달러 추가 병리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콘센트릭' 확보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디지털 병리 소프트웨어 기업 프로시아를 현금 2억4000만달러에 인수한다.
13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애질런트는 전액 현금 거래로 프로시아를 인수하며, 향후 성과 목표 달성 시 30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애질런트는 프로시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콘센트릭'을 확보한다. 콘센트릭은 디지털 병리의 중앙 운영 계층 역할을 하며 미국과 유럽의 임상·생명과학 고객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이 기술로 이미지와 데이터, 워크플로를 관리한다. 현재 이 플랫폼은 4000개 이상의 연구소와 병원, 제약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다른 병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암 등 특정 질환 진단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콘센트릭은 임상 진단과 생명과학 연구 전반을 아우르도록 설계됐다. 타사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앞서 양사는 2022년 9월 '포괄적 디지털 진단 병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다년간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패드라익 맥도널 애질런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디지털 병리는 바이오제약 연구와 임상 개발, 진단 전반에서 병리 데이터 생성·분석·활용의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프로시아 인수로 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수는 조직 기반 정밀의학에서 과학적 지능을 위한 애질런트 플랫폼을 구축한다"며 "데이터 생성과 AI 기반 해석을 연결해 바이오마커 연구부터 일상적 임상 활용까지 지원하는 워크플로를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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