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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터바이오서 대중화권 제외 글로벌 권리 확보 임상 1b상 최고용량군 완전 각막 치유율 50%

신교바이오의 안과 자회사 비사라가 신경영양각막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13일(현지시간) 바이오온에 따르면 신교바이오(나스닥: NBP)의 자회사 비사라(Visara)는 중국 우한하이터바이오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신경영양각막염 치료제 후보물질 HT006.2.2의 대중화권 외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비사라는 이 물질을 'VIS-102'라는 코드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두 번째 임상 단계 프로젝트로, 기존 망막혈관질환 중심이던 안과 파이프라인을 안구표면질환 분야로 넓히는 의미가 있다.
VIS-102는 차세대 재조합 인간 신경성장인자(rhNGF) 치료제다. 신경성장인자 아미노산 서열을 변형해 효소 분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였고, 냉장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단회 투여 제형으로 공급될 수 있어, 기존 신경영양각막염 치료제의 보관·운송·투약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영양각막염은 각막을 지배하는 신경이 손상돼 치유 능력이 떨어지는 희귀 퇴행성 질환이다. 지속적인 상피 결손과 각막 궤양, 영구적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 중증·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상에서 VIS-102 최고용량군은 8주 단회 치료 후 완전 각막 치유율 50%를 기록했다. 위약군은 4주 시점 치유율이 14%였고, 이후 활성 치료로 전환해 4주간 투약한 결과 43%로 올랐다.
치료 관련 안과 이상반응은 모두 경증이었고, 이상반응으로 연구를 중단한 참가자는 없었다. 연구는 최고용량을 하루 6회와 3회로 나눠 8주간 투여하는 용량 확장 단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프리 나우 비사라 최고경영자(CEO)는 "VIS-102의 독특한 분자 구조와 냉장 보관 가능한 즉시 사용형 제형이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과정을 단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슈티 굽타 신교바이오 CEO는 "비사라가 망막질환에서 두 번째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로 확장했다"며 "더 포괄적인 안과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비사라는 대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 권리를 갖는다. 하이터바이오는 선급금과 개발·규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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