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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계약금·단기 마일스톤 최대 1억달러 수령 개발·허가·상업화 성과 따라 최대 10.6억달러 추가

로슈가 로나 테라퓨틱스의 RNA 간섭(RNAi) 기반 비만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1억6000만달러(약 1조5544억원)에 이른다.
14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아시아태평양에 따르면 로나는 자사의 간 외 전달 플랫폼을 활용해 액티빈 수용체 유사 키나아제 7(ALK7)을 표적으로 하는 RNAi 후보물질에 대해 로슈에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ALK7은 ACVR1C 유전자가 암호화하며 주로 지방조직에서 발현한다. 비만과 대사질환에서 유전적으로 검증된 표적으로, 지방세포를 직접 표적해 내장지방 등 이소성 지방을 선택적으로 줄이면서 제지방량은 보존할 수 있다.
이는 인크레틴 계열 치료제와 상호 보완적인 차별화된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로나는 설명했다.
로나의 스텔라 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만은 체중 감량의 질과 지속성을 개선할 새로운 기전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복합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협력은 로나의 선도적 간 외 RNAi 연구개발 플랫폼과 로슈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역량을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로슈의 보리스 L. 자이트라 기업사업개발 총괄은 "비만은 차별화된 치료 옵션이 필요한 중대한 건강 과제"라며 "로나와의 파트너십이 로슈의 심혈관·신장·대사(CVRM) 파이프라인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로나는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달러를 받는다. 개발·허가·상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6000만달러의 추가 마일스톤과 글로벌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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